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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염의 왕관

혈염의 왕관

보너스

  • +16% 부대 방어력
  • +5% 행동력 회복

획득 방법

애니버서리 시리즈 이벤트 테마로, 2026년 애니버서리 시리즈 이벤트 - “최강의 정점”에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수효과

이 테마에 추가할 수 있는 시각 효과.

  • 열화의 투혼전설

    “혈염의 왕관” 도시 테마를 특별한 “열화의 투혼” 커스텀 장식으로 꾸밉니다.

    SVIP 상점

스토리

피로써 맹세하고 불꽃으로 왕관을 삼으니. 군기가 가리키는 곳에서 오직 용자만이 왕관을 쓰리라.
머나먼 옛날, 마냥 평화롭기만 하던 왕성이 하룻밤 사이에 적국의 대군에 포위되었다. 압도적인 병력 차이는 장병들의 저항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피로 물든 성벽은 밀물 같은 공세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모두가 절망할 무렵, 수비군의 군단장이 손바닥을 칼로 가르더니, 흐르는 피를 성전의 화로에 뿌리며 군신에게 최후의 기도를 올렸다. 그러자, 갑자기 대지가 울부짖고, 뜨거운 용암이 돌계단을 타고 솟구쳐 올라 커다란 투구를 형성하며 하늘을 밝혔다. 이어 여명이 다가올 무렵, 왕성을 겹겹이 포위했던 대군은 어느새 흩어져 버렸고, 그 군단장 또한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날 이후로, 그 용암은 때때로 땅속 깊숙이 가라앉았다가, 왕성 꼭대기로 솟구쳐 오르곤 하였다. 돌로 빚어진 전사들은 마치 그 무관의 제왕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듯, 왕성 주변을 굳건히 지켰다고 한다. 왕성 위로 타오르는 저 불길은 조국에 대한 불멸의 충혼이자, 진정한 용사만이 감당할 수 있는 왕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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